2020. 4. 10. 18:22ㆍ오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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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에는
연남동 장인의 디저트와 함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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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타치오 지이이이인짜 맛있다👍🏿
입 안에 행복 가득 - 꿀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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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이상하게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은
나랑 입맛이 비슷한거 같다. 🤣🤓
그럴려고 그런게 아닌데
물어보면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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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가만보니..
난 뭐 못 먹는 음식이 없네...🙂
타고 난 건지...
그냥 배가고픈 건지..
응 그냥 배가 고픈거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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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빅토리 마카롱이
너무 먹고 싶어서 매형에게
부탁했던..
역시.. 입에 넣는순간..🤭😊
행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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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초밥을
모듬 6판
연어 2판
소고기 1판
먹었다.
행복했다.
다들 너무 즐거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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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만나자!!!난 항상 프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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옌로드_연남
🍰
예전엔 휘낭시에에 큰 관심이 없었는데 요즘은 왜이렇게 좋은지..🥺
클래식 아몬드소금카라멜 이렇게 두개 데려왔는데 둘다 겉바속촉 최고봉.. 여기 휘낭시에 겉부분이 너무 고소하고 향이 좋아서 내취향이다😭
여기 시즌별로 마카롱이 나와서 마카롱도 몇개 데려왔는데 사진도 안찍고 순삭... 빠른 시일내에 또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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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도 꾸준한 관심
너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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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을 마지막으로 겨울방학을 마치고
내일 11일(토) 1시부터 찾아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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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24분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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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까눌레보다 마카롱을 많이 찾아주시네요
현재 아래와 같이 남아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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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눌레(바닐라9, 캬라멜4, 얼그레이✖️, 초코10, 말차9, 흑임자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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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롱(12종)
크렘브륄레2
말차우유 8
블루베리바닐라 8
아몬드소금캬라멜 4
티라미수 7
얼그레이 7
피스타치오 7
+
칼라마타올리브오일&20년산 발사믹식초🌳🍷6
웨딩임페리얼&캬라멜🍮 6
타히티바닐라빈&망고패션후르츠 🥭🐾 10
바질요거트&제주 한라봉🌿🍊 9
민트🍀다크초코 가나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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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낭시에(클래식✖️소금캬라멜3, 아몬드소금캬라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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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운드/케이크(말차밤파운드6피칸파운드7,레몬케이크10)
이런 백 점 만점에 십억 점짜리 소설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한 페이지 넘어갈 때마다 양파처럼 새로운 속살이 드러나고 반전에 반전이 이어지면서도 그 어느 인물 하나 서사의 희생양으로 전락하지 않는다. 예리한 현실 감각과 상상력이 완벽한 대칭을 이루는 미스터리 SF 판타지 스릴러. 문목하를 감히 한국의 앤 레키라고 해본다!(나 혼자)
그러니까, 거대한 싱크홀이 생겨서 4만 명이 넘는 사람이 어둠 속으로 사라진다. 그런데 이 어둠 속에서 무작위한 운명의 공식이 또 하나 생겨나고, 4만 명의 희생자는 인과 없이 죽음과 삶으로, 평범한 인간과 초능력자로 나뉘게 된다. 그리고 자신들을 거부하는 세상 한 켠에서 외로운 내전을 벌인다. 자기 안에 있었는지도 몰랐던 선과 사랑을 발견하며,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기 위해 싸운다.
세계관, 인물 구성, 펀치 라인 같은 대화, 생생한 전투 장면… 마치 근사한 스릴러 드라마를 한 시즌 달린 듯한 짜릿함이다. 파쇄자-정지자-복원자 트리오로 이루어진 전투 유닛은 전쟁을 구성하고 전쟁의 종말을 모색하는 인간의 동력을 완벽하게 상징한다. 이토록 능숙하게 인간과 사회의 진실을 꿰뚫는 작품이 데뷔작이라는 게 믿기지가 않아. 이런 명징한 시선 앞에서 웬만한 리얼리즘은 명함도 못 내민다.
더 말하다 보면 스포일러가 될 것 같아서 입을 닫아야 할 것 같다. 국내외에서 영상화를 앞두고 있다는데, ‘윤서리’라는 이 매력적인 인물을 어느 배우가 맡게 될까? 사람 죽여봤냐는 질문에 “아직” 안 죽여봤다고 대답하는, 그렇지만 사랑하는 사람을 구하기 위해 수백 번이라도 더 지옥행을 자처하는 이 차가운 싱크홀 여자, 생각만 해도 가슴이 두근두근.(개인적으로는 김태리, 맥켄지 데이비스가 어떨까 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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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정말 좋았던 점 하나. 디스토피아적 공동체의 무참함을 설명하기 위해 임산부와 아이를 희생하지 않은 것. <워킹데드>에서 임산부를, <더 로드>에서 아이를 다루는 방식 같은 것이 나는 작가의 진실 추구보다는 가학성을 보여줄 때가 많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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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설 꼭, 꼭 읽어보시길. 페이지가 날아가는 걸 경험할 수 있을 거예요. Last but not least, 리틀빅토리 까눌레도 꼭 먹어보세요. 한 상자가 순식간에 사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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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어떻게 드셨을지 너무 궁금한 나머지
한세트를 개봉해서 먹어보았습니다
근데 저희가 생각한 맛이 그대로 그안에 있더라구요
개성도 제각각이구요
참! 바닐라는 맨처음
민트는 제일 마지막으로 즐겨주셔요
덕분에 뿌듯한 마음으로 작업하러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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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마감하였습니다
방문해주신분들 너무 감사드리고
소중한 분께 좋은 선물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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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도 현장판매분 준비해서 1시부터 찾아뵙겠습니다
구움과자류도 준비되니 방문시 참고해주시고
예약하신분들은 1시~7시 사이에 방문해주세요
그럼 모두 편안한 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