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7. 3. 22:28ㆍ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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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아이들 하나 하나,
저마다 자기를 가장 사랑하는 사람들의 손을 거쳐 온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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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장 맨 앞에 수기로 직접 적힌 작가의 감사의 의미나, 독자를 향한 애정을 담은 출판사/에디터의 짧은 메세지와 추천은 어쩌면 자기 일에 최선을 다한 사람들만 담을 수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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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쯤 자기 일에 최선을 다해 담아봤던 종이 묶음이 있다면, 그 자체로도 인생은 이미 충분히 축복 받은 것이 아닌가 생각해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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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밤에 쌓아본 책탑🌙
G_루아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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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후 세상은 어떻게 달라질까!
14세기에 페스트가 휩쓸고 지나간 후에
인간성 회복 운동인 르네상스가 시작되고 중세 암흑기의 막이 내렸던 것처럼,
이번 글로벌 팬데믹 이후 우린 또 어떤 세계를 만나게 될까요?🤔
“온갖 예측과 정답에 몰두하던 올드타입은 가고,
철학과 질문으로 무장한 뉴타입이 등장할 것이다.”
이 책을 통해서 어렴풋이 그 이후의 세계를 본 것 같습니다. 😁
끝이 보이지 않는 코로나,
책 속에서 지혜를 얻을 수 밖에 없네요!💓
장마가 시작입니다. 더욱 건강유의하세요💓~^^
뉴타입의시대 야마규치슈 인플루앤셜
뉴타입의시대 인플루엔셜 독후감 책추천 신간 신간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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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인상 깊게 읽었던 안티프래질 은 시간이 꽤 지났음에도 여전히 생각나는 책 중에 하나다. 매우 두꺼운 책임에도 가장 와 닿았던 부분을 이야기하자면 결국 ‘미래는 예측 불가하다’는 것. 세상은 이미 불확실성과 모호함이 팽배해서, 무엇을 예측하거나 예단하기가 어려움을 넘어 연이어 실패할 수밖에 없다는 이야기가 바로 이 책 ‘뉴타입의 시대’에도 동일하게 등장한다. 내가 믿는 바가 이 책에서도 언급되어 반갑기도 했지만 반가움을 넘어 내 생각보다 더 빠르게 우린 새로운 ‘예측 불가능의 시대’의 한가운데로 진입하고 있는 셈이 아닌가 하는 스산함을 느꼈다. ‘나는 그럼 새로운 세상에 잘 적응하고 있나’, ‘선제 대응까진 못하더라도 적응만 해도 절반의 성공이며, 적응까지 못하더라도 눈에 띄게 뒤쳐지지나 않으면 다행일 텐데.’ 책을 통해 얻은 불빛으로 나의 현재를 돌아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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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름을 들으면 꽤 친숙할 수 있다. 전작 ‘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로 이미 한 차례 베스트셀러 반열에 오른 바 있는 ‘야마구치 슈’의 최신작이라 하니, 그 자체로도 읽어볼 이유는 충분하다. 고리타분한 철학이 현재를 사는 내게 어떤 효용과 가치를 가져다주는지, 이미 그 설득의 힘을 체험한 사람이라면, 이번 그의 신작 ‘뉴타입의 시대’를 통해 눈 앞에 당면한 미래에 적응하고 살아남으려면 어떤 생각의 전환이 필요한지 그의 어깨를 통해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마치 전작과 연결된 시리즈와 같이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연결해보며 그 속에서 한 개인의 처세와 성찰을 고민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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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이 책은 앞서 언급한 ‘안티프래질’의 번외 편과도 같았다. ‘안티프래질’이 예측 불가능한 미래를 바탕으로 장기적 관점에서 삶을 살아가는 우리의 호흡법과 사고방식 그 자체에 대한 이론과 사상을 700페이지 남짓에 꾹꾹 눌러 담아 미리 경고한 책이라면, 이 ‘뉴타입의 시대’는 안티프래질에서 경고한 미래가 코 앞까지 도래한 상황에서 ‘실질적으로 우리가 대처해야 할 바’를 말하고 있다. 이 전 시대의 산물과 그에 걸맞도록 적응해온 사람들이 ‘올드 타입’이라면, 이제 그들에게 유효한 시대가 저물고 있다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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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도드라지게, 그리고 여실히 보였던 결핍과 부족, 곳곳에 이미 드러난 문제가 팽배했던 세상이었기에 다른 어떤 능력보다 ‘문제 해결 능력’이나 목표치를 부여한 뒤 성과지표로 관리하는 역량이 과거엔 중요했다. 그러나 지금은 결핍과 부족, 그리고 문제 그 자체가 대부분 해결되어 도드라지지 않는다. 때문에 문제를 해결하는 역량보다 문제를 발견하거나 제시하는 능력이 중요하다는 것, 일의 의미를 제시하고 동기를 부여할 수 있는지가 무엇보다 중요해졌다고 저자는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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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도 무엇이 우리를 뉴타입의 시대로 이끄는지부터, 뉴타입이 가치를 창출해나가는 과정과 경쟁하는 방법, 어떻게 사고하고 어떻게 일 하며 어떻게 조직을 운영하는지 등, 생각의 프레임 자체를 뉴타입으로 전환하라고 권고하는 한편 새로운 세대의 모습을 상세히 설명하며 그 근거를 받침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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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는 ‘경험이 많은가 적은가’를 한 사람의 우수성을 정의하는 중요한 척도로 이용해왔다. 하지만 이제 경험의 유무 또는 다소가 곧 유능함을 증명하는 지표가 되지 않는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 풍부한 경험을 지니고 그 경험에 의존하려는 사람은 올드 타입으로서 머지않아 가치를 잃을 것이다. 반면에 경험에 의존하지 않고 새로운 상황 속에서 계속 학습하는 인재는 뉴타입으로서 높이 평가받을 것이다. 이른바 ‘언런(unlearn, 과거의 지식과 습관을 모두 잊고 새롭게 시작한다는 의미)’이 인재 요건으로 부상한다는 의미다.” - <뉴타입의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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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준생, 사회 초년생, 그리고 나처럼 하루하루 연명하는 우매한 직장인들에게, (결론적으론 모두에게) 일독을 권하고 싶다. 이미 세상은 달라지고 있노라고, 수업시간을 알리는 종 울리듯 세상의 변화에 대해 누군가 명확하게 알려주면 얼마나 좋으련만, 이미 새로운 세상이 우리 코앞까지 왔음은 물론 다른 누군가는 이미 저만치 앞서 내달리기까지 하고 있는 지금, 가만히 있는 것이 능사는 아님을, 혹은 그 자체로 이미 뒤처지고 있는 것임을 조금이라도 깨닫길 바란다. 우리에겐 앞으로 살 날이 이미 많이도 남았기에, 배움에 결코 늦음이 없다는 사실 또한 함께 말이다.
‘뉴타입의 시대’를 읽고 주저함 없이 곧바로 달렸습니다.
야마구치슈의 통찰력과 생각전개, 표현 모든 것이 저를 매료 시켰고, 그의 대표적인 저서라고 하는 ‘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 라는 책을 곧바로 붙잡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
주변으로부터 저는 철학자 또는 운동가로 불리웁니다.
그런 표현에는 어느 정도 비아냥 거림이 들어가 있지만 ‘전혀 그렇게 생각 되지 않는 사람이 그런 척을 하고 있는 것 같다’는 그 시선을 틀렸다고 이야기 하기에는 제가 거울 속의 저와 대화를 나눠 봐도 저는 딱 그런 오해를 받게 생겼습니다. /
제가 철학자 라기 보다는 철학자를 동경 하고 있습니다.
제가 운동가 라기 보다는 운동가를 동경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삶의 기준을 바로 세우기 위해 대부분의 사람들이 모두 쫓는 돈벌이를 뒤로 했고. 저는 교육운동가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부부 차원에서의 공부, 자녀교육 차원에서의 공부, 조직 차원에서의 공부가 어때야 하는가를 연구하면서 제각기 부부,자녀,조직 차원에서 문제가 생긴 분들이 자문을 구하면 그에 대해 라이프코칭을 해드리는 것이 지금 제가 가장 기뻐하고 있는 일이 되었습니다. /
하지만 이 길은 상당히 외로운 길이었습니다.
제가 알고 있는 수준은 알면 알수록 너무나 일천했고, 그만큼 더 배우고자 저보다 훨씬 더 많은 공부를 했던 사람들을 찾아다녔으나 제가 만날 수 있는 사람들은 정말 ‘공부만 한 사람들’ 이었습니다.
공부가 삶으로 적용 되고, 그 적용이 나와 내 환경을 얼마나 변화 시켰는지, 무엇보다도 ‘가정경영’에 대해 얼마나 큰 혁신을 일으켰는지 그 길을 걸어봤던 사람을 만나기란 너무나도 어려웠습니다. /
무엇보다도 제가 사랑하는 사람들은 전혀 관심을 두고 있지 않은 공부를 저 혼자 계속 해나간다는게 너무나도 외로웠습니다.
그들 눈에 보이지 않는게 제 눈에 보이는 것도 싫었고, 조언이랍시고 이야기를 꺼냈다가 분쟁만 생기는게 너무 싫어서 스스로 눈을 파버리고 싶다는 망상에 빠져든 적도 여러번 있었습니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술 취한 사람이 휘적휘적 갈짓자 걸음을 걷듯이 이 길을 꾸역꾸역 걸어왔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젠 외롭지 않습니다.
지금은 이 길을 함께 걸어가고 있는 한 사람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 누구보다도 동참해주길 갈망한 대상이었던 제 아내가 함께 공부해나가고 있습니다.
아내는 결혼생활이 10년이 지난 뒤에서야 극적으로 공부에 눈을 떴습니다.
요즘에는 철학이며 심리학이며 정말 열심히 책을 읽고 있는데 제가 보기에도 아내가 무척 즐겁게 공부하고 있다는게 느껴집니다.
그간 제가 왜 그토록 철학이며 심리학 공부를 중요하게 여겼는지, 십수년간 제가 떠들던 것들이 무엇 때문이었는지 이제 좀 더 명확하게 이해가 간다고 이야기 할 때마다 제 가슴이 저릿저릿 해지곤 합니다.
아내의 마음을 활짝 열어주신 하나님께 연신 할렐루야를 외치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
아내는 최근 몇년간 제게 책을 써보라고 자주 권하고 있었습니다.
아내의 권유이니 열심히 써봐야겠다고 마음 먹고 진행 중이었습니다만, 제가 정말 쓰고 싶은 내용들이 전부 쓰여져 있는 책을 만나게 되면 자연스레 집필을 멈추게 되는 것 같습니다.
맥이 탁 풀려서 멈추는게 아닙니다.
내가 정말 쓰고 싶었던 내용을 그대로 써내린 선배가 있다는 것에 대한 반가움과 동경에서 오는 멈춤 입니다. /
자녀교육 책은 켄 로빈슨 & 루 에로니카의 ‘누가 창의력을 죽이는가’를 읽었을 때 집필을 멈추게 되었고, 비즈니스마인드에 관한 책은 몇일전 ‘뉴타입의 시대’를 읽었을 때, 철학과 심리학에 관한 책은 이 ‘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를 읽으면서 딱 멈추게 되었습니다.
굳이 당장 제 책이 나와야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켄로빈슨&루에로니카&야마구치슈 세분의 저서를 추천하는 것으로 대신하는게 충분하고도 넘친다고 생각합니다. /
댓글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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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타입의시대 야마구치슈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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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성 향상'이 대체 무엇이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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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엄청난 노동과 자원을 투입해서 열심히 '쓰레기'를 만들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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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의미를 먹고 사는 생물이지만 쓰레기를 만들어 파는 데서는 의미를 찾을 수 없다. 의미가 없는 일을 하는 인간은 반드시 무너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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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을 다른 것으로 바꾼다 해도 그 안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의식이 바뀌지 않는 한, 상황은 달라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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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새로운 시대의 생각의 프레임' 즉 뉴타입에 관해 스스로 생각해보고 20세기의 낡은 가치관과 노동관에서 벗어나 유연하고 자유로운, 새로운 인생을 실현하는 계기를 만들어 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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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구치 슈 작가는 <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로 유명하신 분으로 전문 컨설턴트이자 독립 컨설팅펌 라이프니츠 랩의 대표이자 강연 연사등으로 활동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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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인지 요 앞전에 읽은 팀장감정수업 과도 연결이 되고
90년생이온다 트랜드코리아2020 도 생각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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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권의 책을 읽다보면 미국이나 아시아나 직장생활을 하고 사람 사는것은 다 비슷하다는 생각이 든다. 공감되는 부분이 많다고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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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타입 vs 뉴타입은
기성세대 vs 밀레니얼세대로도 구분될 수 있을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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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시대에는 올드타입 즉, 불안과 궁핍,불만에 대한 '문제 해결'을 한 자들이 부를 가졌다면 뉴타입시대에는 '문제 해결 능력이 아닌 발견 능력을 가진자가 부를 가진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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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이 넘쳐나는 탓에 가치가 낮아지는 반면, '의미'는 희소성으로 인해 가치를 더해가는 시대를 우리는 살아가고 있다. 발견능력을 가진자, 세상에 희소성 있는 '의미'를 부여하는 뉴타입은 큰 가치를 창출 해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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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사회는 변동성Volatility,불확실성Uncertainty,복잡성Complexity,모호성Ambiguity을 간단히 뷰카VUCA라고 부른다.
뷰카화는 새로운 환경에서 유연하게 배우는 사람은 가치를 창출해낸다.우선 시도부터 하고 결과를 지켜보면서 미세하게 수정을 거듭하는 방법이 효과적이다.변화하는 환경에 맞춰 유연하게 적응해나가는 것이다. 변화해가는 환경에 얼마나 탄력적으로 대처하느냐 하는 유연성이 더욱 중요해진다.
뉴타입은 항상 나름의 바람직한 이상형을 마음속에 간직하고 있는 사람이다. 뉴타입은 자신이 원하는 이상적인 모습을 눈앞의 현실과 비교하고 둘 사이의 차이를 찾아냄으로써 문제를 발견한다.
뉴타입시대에 반드시 팔요한 것은 철학과 질문으로 무장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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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쓰레기문제' '지구온난화' 등 해소하기 어려운 문제들에 대해 관심과 실천이 반드시 필요한 세상을 살아가야 한다.
이 책의 작가가 제시하는 24가지 생각의 프레임에 100%공감할수는 없지만 '생각'이란걸 하면서 '의미'있는 것을 찾아야 하는것은 분명한 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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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사피엔스에 이어 뉴타입의시대까지 좋은 책들을 보내 주신 인플루엔셜 출판사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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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여자 책읽는40대 책읽는엄마 책추천 신간도서 신간 책 북 경제 철학 인문학 받았다 55번째완독
우리는 뉴타입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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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타입의시대 야마구치슈
인플루엔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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ℹ️ 왜 읽었을까?
인플루엔셜 서평단 책입니다.
최근 베스트셀러 목록에서 자주 보았던 <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 <독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를 지은 작가의 책입니다.
요즘은 책에 월계관과 함께 “아마존 00주 베스트셀러”라고 적는게 트렌드인가 봅니다. 이 책은 일본 아마존 40주 연속 베스트셀러네요.
마지막주에 몰려있는 독서모임 책들과 함께 읽어서 바쁘게 읽었습니다. 알베르 카뮈의 <페스트>를 읽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훨씬 더 많이🤭 필요했어요. 페스트도 조만간 리뷰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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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8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장 : 6가지 메가 트렌드
📕2,3,4,5장 : 가치, 경쟁, 사고, 일
📕6,7,8장 : 비즈니스 전략, 학습력, 조직운영
책의 핵심은 ‘뉴타입의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뉴타입은 어떤 사람들일까요.
올드타입 : 오랫동안 ‘자본주의 사회에서 성공하는 우수한 특성’으로 인정받는 요건, 순종적이고 논리적이며 부지런하고 책임감 강한 사람.
뉴타입 : 자유롭고 직감적이며 소신이 뚜렷하고 호기심이 강한 사람.
3장. 밀레니얼 세대와 ‘의미’라는 동기부여
77쪽.
다른 사람에게 동기를 불어넣으려면 ‘의미’가 중요하며, 어떻게 의미를 부여하느냐에 따라 일하는 방식에 큰 변화가 생긴다면, ‘의미’를 끌어내는 뉴타입의 능력이야말로 조직의 경쟁력을 크게 좌우할 것이다. 특히 앞으로 수많은 조직에서 핵심 역할을 맡을 밀레니얼 세대는 ‘의미’를 지극히 엄격하게 평가한다.
5장. 바벨 전략으로 인생보험을
170쪽.
이 양극 가운데 우리는 어떤 쪽을 선택해야 할까. 정답은 ‘양쪽 모두’다 이것이 바로 ‘바벨 전략’이다. 앞서 언급한 사상가 나심 탈레브가 저서 <안티프레즐>에서 명명한 바벨 전략은 극단적으로 리스크가 다른 두 가지 직업을 동시에 갖는 것을 뜻한다. 탈레브는 이 전략을 ‘90퍼센트는 회계사, 10퍼센트는 록스타의 삶’이라는 예로 설명했다.
간단히 말하자면, 이익이 발생할 가능성인 업사이드 리스크와 손실을 입을 가능성인 다운사이드 리스크의 비대칭성이 있는 직업을 조합하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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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니얼 세대를 제외한(?) 많은 기성세대들은 올드타입의 삶을 살아왔습니다. 여전히 그 타입을 요구하는 분위기도 사회 곳곳에 많습니다.
하지만 유튜브가 세상을 흔드는 것처럼, 변화하는 물결에 일단 발을 담가보는게 중요한것 같습니다. 저는 뉴타입을 ‘콘텐츠’로 바꾸어서 생각해도 좋을것 같네요. 자신의 콘텐츠를 만들어가는 삶, 그게 뉴타입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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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서평단 서평 책리뷰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송곳독서
<뉴타입의 시대> - 예측 불가능한 미래를 돌파하는 24가지 생각의 프레임 (야마구치 슈)
작년에 여기저기서 따라했던 무기타령의 원조 베스트셀러 <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의 저자 야마구치 슈의 신간이다.
사실 24가지 생각의 프레임은 목차만 읽어도 대충 감이 오는데 그것보다는 구석구석 숨어있는 기가 막힌 통찰들이 읽는 사람마다 다르게 와닿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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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세기 페스트가 지나간 자리에서 르네상스가 태동했던 것처럼, 코로나 팬데믹이 지나가면 뉴타입의 시대가 시작된다는데 개인적으로는 지나가고 난 뒤란 표현도 틀린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펜데믹과 함께 이미 시작된 뉴타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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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타입들이 그건 어디에 도움이 되는가를 묻고 제동을 걸 때 세상을 바꾼 위대한 혁신은 이건 왠지 대단할 것 같다는 ‘직감’에 이끌려서 시작되었다.
말콤 글래드웰의 책 <아웃라이어>에서의 ‘1만 시간의 법칙’도 이제는 올드타입이라고 한다. 노력하면 꿈은 이루어진다는 믿음을 반박하며, 이 시대가 원하는 뉴타입은 자기가 앉은 자리에서 묵묵히 일하는 인재가 아니라, 그 길이 아니라면 재빠르게 탈출해서 자신의 노력이 빛을 발하는 자리를 찾아 성과를 이끌어내는 이들이라고 한다. 아마존의 사업 철수 목록을 보며 ‘엑시트 전략’이 얼마나 중요한지도 확인하게 된다.
역시나 나심 탈레브의 바벨전략은 이 책에서도 인용된다. 이익이 발생할 가능성인 업사이드 리스크와 손실을 입을 가능성인 다운사이드 리스크 의 비대칭성이 있는 직업을 조합하라는 것이다. 예를 들어, 록 뮤지션으로 활동하는 데는 그다지 큰 투자가 필요 없다. 기껏해야 자비로 앨범을 내는 정도이며 앨범이 팔리지 않아도 잃는 것은 앨범 제작비 정도다. 즉 다운사이드 리스크가 매우 적다. 반면에 어떤 계기로 앨범이 잘 팔리면 막대한 돈과 명예를 얻는다. 즉 업사이드 리스크가 매우 크다. 이는 업사이드와 다운사이드에서 리스크의 비대칭성이 있다는 의미다. 어느 정도 안정된 직업을 확보해두고서, 어딘가에는 대박을 터뜨릴 가능성이 있는 업사이드 리스크를 인생에 설정해두자는 발상이다.
노력에 의미가 없는 것이 아니라 핵심은 ‘노력의 층을 쌓아 올리는’ 일이다. 노력에는 층(layer)이 있다. 직장에서 남들보다 배로 노력하는데도 좀처럼 성과가 나타나지 않는다면, 그것은 노력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그 일이 필요로 하는 자질과 본인의 자질이 맞지 않아서일 가능성이 있다. 이때 그 자리에서 한결같이 애쓰는 ‘레이어1의 노력’을 계속할 수도 있고, ‘적성이 맞지 않는다’는 사실을 진지하게 받아들여 자신에게 어떤 직업이 맞는지를 고민하고 다양한 정보를 모아서 다음 직업을 찾는 ‘레이어2의 노력’을 시작할 수도 있다. 층이 다른 두 가지 노력 중에 앞으로 더욱 요구되는 것은 ‘레이어2의 노력’이다.
지금까지는 ‘경험이 많은가 적은가’를 한 사람의 우수성을 정의하는 중요한 척도로 이용해왔다. 하지만 이제 경험의 유무 또는 다소가 곧 유능함을 증명하는 지표가 되지 않는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 풍부한 경험을 지니고 그 경험에 의존하려는 사람은 올드타입으로서 머지않아 가치를 잃을 것이다. 반면에 경험에 의존하지 않고 새로운 상황 속에서 계속 학습하는 인재는 뉴타입으로서 높이 평가받을 것이다. 이른바 ‘언런(unlearn, 과거의 지식과 습관을 모두 잊고 새롭게 시작한다는 의미)’이 인재 요건으로 부상한다는 의미다.
뉴타입의시대 야마구치슈 북
이번주 입고된 흥미진진한 신간들 소개합니다. 내 마음을 이해하고 내 지식을 채우고 내 주위를 돌아보게 하는 이야기를 담은 책들이 북티크에 채워지고 있습니다. .
올드걸의시집
뉴타입의시대
힘든시대를위한좋은경제학
존엄성수업
배려의말들
그림속천문학
한국정원기행
개는우리를어떻게사랑하는가
스켑틱 22호
알아두면피곤한과학지식2
신약의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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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티크 신간입고 홍대서점
격변의시대,모든것이변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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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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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프레임,
이시대에맞춰볼까유?!😁
뉴타입의 시대 (저.야마구치 슈)
앞으로 예측 불가능한 미래를 돌파하려면 어떤 사고를 갖고 행동해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책입니다. 뉴타입/올드타입으로 나누어서 미래에 맞는 뉴타입에 대한 설명을 해주는데, 상당히 내용이 괜찮아요.
전작인 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보다 저는 이 책이 더 좋았습니다. :-) 북 퇴사고민 일고민 고민 뉴타입의시대 야마구치슈 이직 책 자기계발추천 자기계발
뉴타입의시대 야마구치슈 [평점 8.5 / 1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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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변하는 흐름이 있다. 변화의 흐름을 인지할 신호들이 도처에 널려 있지만 우리는 삶이라는 핑계로 눈을 가린 채 무시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또는 시장과 시대를 읽는 건 대단한 전문가들의 영역이라 치부하며 관심을 갖지 않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한 걸음 뒤에서 볼 때, 비로소 읽히는 당연한 흐름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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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흐름들을 돌이켜 생각하면 그리 대단해 보이지 않는다. 대단해 보이지 않는다는 말은 충분히 우리가 예견해 왔던 변화라는 말이다. 정말 과거에서부터 돌이켜보면 대가족에서 핵가족화가 되면서 1인 사회가 출현했다. 이건 사실 내가 초등학교(사실 일부는 국민학교) 시절에 교과서에도 실렸던 이야기다. 그 누구도 모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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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 카메라가 디지털카메라로 대체됐고 전기자동차가 석유자동차를 조금씩 대체하고 있다. 통신시장의 4G는 5G로 성장하고 있다. 비록 시대가 변하더라도 4G와 필름 카메라, 석유자동차가 없어지지 않는 것처럼 B가 A를 완전히 대체하지 않더라도 이런 시대적 흐름은 계속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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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당연한 미래를 정리해 놓은 책을 막상 읽다 보면 ‘당연한 이야기를 하고 있네?’라고 폄하하기 십상이다. 하지만 반복되는 속에서 지식의 매몰을 경험하고 싶지 않다면 미래에 대한 큰 변화들을 끊임없이 주입받아야 한다. 그런 관점에서 ‘뉴타입의 시대’는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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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를 하는 내내 반복되는 , 커리어에서 벗어나 스스로의 시각을 넓히고 자신을 돌이켜 볼 수 있는 시간이 됐다. 개인적으로 큰 그림을 반복적으로 기억하고 싶어 간단하게 표로 정리했다. 가끔 표를 돌이켜보며 큰 변화를 돌이켜보는 시간을 갖도록 해야겠다